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에프 점령 더뎌...군 호송대 수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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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에프 점령 더뎌...군 호송대 수도 향해
  • 박주범
  • 승인 2022.03.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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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수도 키예프에 대한 진척은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일(한국 시각) CNN은 러시아는 우크라이타의 북쪽, 동쪽, 남쪽 등 접경지역에서 대대적인 진군을 펼쳐 주요 도시를 공격하고 있지만 아직 수도 키예프를 점령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시각 1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북동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에 대한 폭격을 확대했다. 군은 남쪽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항구 도시들을 돌파했으며 다른 여러 도시를 포위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CNN은 전했다.

러시아는 키예프의 홀로코스트 추모 장소, 도시 근처의 산부인과 건물 등에 로켓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막사테크놀로지의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약 40마일(64km) 길이의 탱크, 장갑차 및 견인포로 구성된 러시아 호송대가 우크라이나 수도로 향하고 있다.

사진=CNN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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