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투게더, 미술품 공구 수수료 1%로 대폭 인하…"미술품 시장 대중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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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투게더, 미술품 공구 수수료 1%로 대폭 인하…"미술품 시장 대중화 앞장"
  • 박주범
  • 승인 2022.03.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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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 플랫폼 아트투게더가 미술품 공동구매 수수료를 이달부터 1%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미술시장은 작품 선별 및 수급의 어려움은 물론 높은 가격으로 일반 대중이 쉽게 참여할 수 없는 폐쇄적인 분위기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어 왔다. 반면 아트투게더는 유명 작가의 고가 작품을 1만원부터 소유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해 미술품 ‘분할소유권 구매’라는 새로운 미술품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은우 아트투게더 대표는 “미술품은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며 “아트투게더는 이러한 미술품 거래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작품구매 수수료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작품 공동구매 시 순수 작품 매입가(또는 낙찰가)와 매입 수수료(또는 낙찰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비용을 공동구매 모집금액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즉 업계에 만연한 ‘히든 프라이스’를 없애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미술품 거래 환경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인하된 수수료율은 이날 공동구매 모집작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SN2014' 구매부터 적용된다.

아트투게더는 피카소,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및 이우환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 114점의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이 중 20여점을 매각해 평균 51%대의 매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아트투게더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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