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업시간 연장 환영…당선 즉시 긴급재정명령권 행사해 50조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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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업시간 연장 환영…당선 즉시 긴급재정명령권 행사해 50조원 마련"
  • 김상록
  • 승인 2022.03.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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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정부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연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서 저는 밤 12시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던 터라 아쉬운 바도 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이 고위험군 관리 중심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은 '제2의 국방'인 만큼 그동안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신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희생에 대해 신속한 지원과 보상이 제일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당선되는 즉시 2차 추경 또는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해 50조 원을 확실히 마련해 보상해드리겠다"며 "신용등급 회복을 ‘신용대사면’과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상환을 감면하는 ‘한국형PPP’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취임 즉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해 올 여름이 가기 전,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경기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5일부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 영업시간 연장이 포함된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0일까지 적용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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