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울진군 산불 조기 진화에 전력…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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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울진군 산불 조기 진화에 전력…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
  • 김상록
  • 승인 2022.03.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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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과 관련해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에서 일어난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50분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해 105대의 화재 진압 차량을 투입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산불이 원전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울원자력발전소에 고성능화학차 등 소방차 24대를 배치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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