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폐페트병 수거해요"...현대百, 자원순환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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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폐페트병 수거해요"...현대百, 자원순환 확산 앞장
  • 박주범
  • 승인 2022.03.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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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설치된 '365 리사이클 캠페인' 전용 부스에서 고객이 폐페트병을 제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 마련된 '365 리사이클 캠페인' 부스에서 폐지와 폐페트병을 수거해 리사이클(재활용) 한다고 6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은 헌 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고객들로부터 기부받는 캠페인이다.

고객들은 폐지나 폐페트병을 백화점에 마련된 캠페인 전용 부스로 가져오면 된다. 폐지는 신문지, 노트, 서적 등이 대상이며, 택배박스나 이물질이 묻은 종이는 안된다. 폐페트병은 음료와 생수병만 가능하며, 세척 후 라벨지를 제거하고 압축해 가져오면 된다. 

폐지는 친환경 쇼핑백으로, 폐페트병은 농산물 재생 페트 용기 원료로 재활용된다.

폐지 2kg이나 폐페트병 7개 이상을 제출한 고객에게 H포인트 3000점을 지급할 예정이다. 품목별로 월 1회 참여할 수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는 “앞으로도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과 제도를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12만여 명의 고객으로부터 헌 옷·잡화 등 약 60만여 점을 기부받았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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