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산불 피해 긴급 금융지원...신규대출·금리할인·신속지급·납부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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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산불 피해 긴급 금융지원...신규대출·금리할인·신속지급·납부유예
  • 박주범
  • 승인 2022.03.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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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화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고 1%p 범위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산불 피해 고객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힐인 등을 지원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 ▲산불 사고보험금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손보는 산불 피해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 ▲장기보험 가입자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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