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호주가 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 만에 가장 위험한 안보 환경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7일(한국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한 포럼에서 "러시아의 침공은 유럽에 대한 경종이며 새로운 독재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모스크바는 폭력의 길을 선택했고 세계 질서를 뒤집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비난을 거부한 것에 비판하며 "중국이 전세계적인 제재에 동참하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위해 약 1700개의 비자를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이들 난민이 분쟁 후 하루속히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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