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김하균, 이재명 제주‧부산 유세 ‘깜짝 등장’..."사이다 이재명, 국민 소화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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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김하균, 이재명 제주‧부산 유세 ‘깜짝 등장’..."사이다 이재명, 국민 소화제될 것" 
  • 박홍규
  • 승인 2022.03.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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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장동직, 박혁권, 이원종, 변영주, 김의성, 정두홍, 서승만, 강성범, 이은미 등에 이어 

가수 강산에와 배우 김하균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주.부산 유세 현장에 ‘깜짝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강산에는 7일 오전 10시께 제주 동문 로터리에서 진행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6년째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제주 도민이 될 사람"이라며 “위기의 상황인 만큼 한표 한표가 너무도 소중해 밭갈이를 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열심히 SNS를 통해서 (지지 호소) 하고 있다. 소년공으로 살아온 이 후보의 삶에서 알 수 있듯 (이 후보라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주 유세를 실질적으로 포기한 윤석열 후보와는 대조돼 특히 눈길을 끈다. 

이어 자신의 히트곡인 ‘넌 할수 있어’의 소절을 활용해 “할 수 있을 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누구?”라며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이 있으니” 등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능숙한 무대 매너로 이 후보의 유세를 뜨겁게 만들었다. 

소화제 광고로도 유명한 배우 김하균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창선 삼거리 유세 현장에 마련된 대형 화면 속 영상을 통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주가조작’ ‘선제타격’ ‘검찰왕국’ ‘주 120시간’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이재명’이라는 소화제를 만나 불편한 속을 해소하는 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 김하균은 무대에 등장해서도 영상 속 연기를 그대로 재현하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하균 씨는 “방금 전 보고 난 영상을 본 이 후보가 ‘사이다 이재명, 꽉 막힌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국민 소화제가 되겠다’라는 댓글을 달아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이재명을 대통령으로’라는 의미가 담긴 ‘이대로’라는 구호를 제안한 뒤 “나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를 외치며 관객들이 ‘이대로’ 구호를 외칠 수 있도록 유도,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구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손병호, 장동직, 박혁권, 이원종, 변영주, 김의성, 정두홍, 서승만, 강성범, 이은미 등 많은 문화 예술인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유세 현장까지 찾아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유세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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