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피습 당한 송영길 "치명적 부위 비켜나, 오늘 마지막 유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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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피습 당한 송영길 "치명적 부위 비켜나, 오늘 마지막 유세 동참"
  • 김상록
  • 승인 2022.03.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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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전날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에게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퇴원 후 선거 운동에 나선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망치로 뒤통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 부위를 비켜났고 뇌출혈도 없어 오늘 퇴원하여 마지막 유세에 동참하려 한다"며 "폭력과 혐오가 아니라 연대와 협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정부는 정성을 다해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경청하고 응답하도록 하겠다. 저희가 미워서 윤석열 안철수 후보님을  지지하시는 국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겠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로 상대방을 서로 악마화 하여 공격하고 헐뜯는 정치를 제도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전날 낮 12시5분쯤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둔기로 피습을 당했다. 송 대표를 공격한 인물은 진보 성향 유튜버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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