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주시라"고 말했다.
또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 꼭 투표해주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 전국 기준 투표율은 68.1%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63.7%)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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