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둔기로 습격한 70대 유튜버, 오늘 영장실질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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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둔기로 습격한 70대 유튜버, 오늘 영장실질심사 출석
  • 김상록
  • 승인 2022.03.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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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 현장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유튜버 표모(70)씨가 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표 씨는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면서 경찰 조사 진술을 거부한 이유,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표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부터 서울서부지법 심리로 진행됐다.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8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혐의로 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표 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던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대부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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