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화학무기 준비' 러시아 주장에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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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화학무기 준비' 러시아 주장에 강력 반박
  • 박주범
  • 승인 2022.03.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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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CNN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화학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반박했다. 

11일(한국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는 화학무기나 대량살상무기가 개발되지 않았다"며, 키이브가 생물학 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화학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모스크바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러시아의 계획을 알고 싶다면 러시아가 어떻게 다른 이들을 비난하는 지를 보면 된다"며, "(러시아는) 화학무기로 대체 어디를 공격하려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가짜 깃발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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