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인수설에 "결정된 사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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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M엔터 인수설에 "결정된 사항 없다"
  • 김상록
  • 승인 2022.03.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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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 역시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11일 한국경제TV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측과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의 인수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2%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에 현재 주가 대비 2~3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경우 국내 연예기획사 시장 내 20%의 점유율을 확보해 하이브(33%)에 이어 2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매각 계획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후보로는 카카오, CJ ENM, 네이버 등이 거론됐다. 최근에는 카카오와 CJ ENM의 2파전으로 재편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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