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폴란드와 루마니아의 우크라이나 피란민 상황을 접하며,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당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 민주주의를 포함한 유럽 전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우리를 갈라 놓은 이 바다는 민주주의로 통합된 미국과 나토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위대한 항전까지 갈라 놓을 수 없다"며 "미국은 나토와의 동맹을 수호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위대한 민주주의 항전을 위한 단결의 힘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과 모로코 유학생 난민을 위해 최대한의 국제적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