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7일부터 캠핑 페스티벌 '700만 캠핑족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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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7일부터 캠핑 페스티벌 '700만 캠핑족 위하여'
  • 박홍규
  • 승인 2022.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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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캠핑텐트, 테이블, 체어 등 캠핑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캠핑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각광받으며 캠핑인구만 70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군으로 성장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기준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캠핑산업규모는 20년 약 5조8336억원(추정)으로 19년 약 3조689억 대비 90.1% 증가했다. 캠핑 이용자는 19년 대비 34% 증가한 689만명으로 추정된다. 캠핑이용자들의 연간 캠핑 횟수 역시 매년 증가 추세로 18년 3.6회에서 20년 5.1회로 1.5회 증가했다.

이마트의 21년 캠핑용품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36.4% 신장했으며, 금년 1~2월은 캠핑 비수기임에도 14.9% 신장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품절 사태를 빚었던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용품을 21년 9종에서 올해 19종으로 늘렸다. 준비물량 역시 9억원 규모에서 2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용품은 특유의 심플하고 감성적인 삽화로 호평을 받으며 출시 2개월만에 완판됐다.

특히 캠핑 체어의 경우 지난해 캠프닉(캠핑+피크닉) 열풍에 따라 감성소품으로 더욱 인기를 끌며 준비물량 1만8000여개가 판매됐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캠핑테이블, 침낭, 윈드스크린 등 신제품 콜라보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준비 물량도 2배 이상 늘렸다.

다양한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역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카즈미 트리온텐트는 정상가 23만50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15% 할인 된 19만9750원에, 코베아 크레센도2는 정상가 39만 원에서 33만1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감성캠핑족들을 위해 콜린 우드 롤테이블M, 콜린 원목 선셋 체어를 행사카드 결제 시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 이마트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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