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러시아 국회의원 및 신흥재벌 17명 자산 추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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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러시아 국회의원 및 신흥재벌 17명 자산 추가 동결
  • 이태문
  • 승인 2022.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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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추가 제재로 러시아 국회의원과 올리가르히(Oligarch·신흥재벌) 등 17명의 자산을 동결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각료 회의를 열고 러시아 국회의원과 신흥재벌 등 17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안을 동의했다.

추가 체재의 대상이 된 17명은 일본의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일본 정부의 허가가 필요해져 사실상 자산이 동결된 셈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 6명의 자산을 동결하기로 정식 결정한 바 있다.

제재 대상자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합참의장에 해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니콜라이 라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사무총장에 해당) 등 러시아 정부 주요 인사가 포함됐다.

같은 날 일본 국회는 중의원에서 여야 공동으로 러시아의 침공을 “가장 강한 단어로 비난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통과시켰다.

참고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련 붕괴 이후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유대인 올리가르히(Oligarch·신흥재벌)들의 지원으로 크렘린의 주인이 되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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