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 시가戰 임박...민간인 주거 지역 무차별 폭격 사상자 다수 [우크라, 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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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 시가戰 임박...민간인 주거 지역 무차별 폭격 사상자 다수 [우크라, D+20]
  • 민병권
  • 승인 2022.03.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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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상군, 우크라 수도 키이우 진입 임박...밤새 무차별 포격 감행
러시아 지상군, 우크라 수도 키이우 진입 임박...밤새 무차별 포격 감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러시아군은 수도 진입에 앞서 민간 거주 지역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지상군 투입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전투의지를 끊고 민간인 공황을 유도해 심리전적 전략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CNN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지역에 대해 밤새 무차별 포격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현지 기자는 "16일(현지 시각) 키이우 전역에선 공습 사이렌이 멈추지 않았으며 키이우 외곽에선 폭발음이 끊이질 않아다"고 전했다. 

현재 키이우 지역엔 35시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미사일과 로켓 등 러시아 공격을 받은 민간인 주거 지역에선 연이은 사상자가 보고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는 키이우 인근 마을의 손상된 가옥과 마이우폴 시의 광범위한 피해는 2500명 이상의 민간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슬로베니아, 체코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미국은 8억 달러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계획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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