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2지구 1600가구 사전청약...28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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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2지구 1600가구 사전청약...28일부터 접수
  • 박주범
  • 승인 2022.03.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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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600호 규모의 오산세교2지구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의 A13블록에서 전용 59㎡, 84㎡ 등 총 1030호(사전청약 927호)를 호반건설에서 공급하고, A20블록에서는 전용 69㎡, 72㎡, 84㎡ 등 총 715호(사전청약 646호)를 원건설에서 공급한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역, 오산대역을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부우회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되며,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한 후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의 검증절차를 거쳤다. 산정 결과, 추정분양가는 평형별 3~4억원대(평당 1200~1300만원)로 인근 시세 대비 15%~2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추정 분양가는 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또한 전체 공급물량의 20%인 306호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특히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178호)가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1인 가구,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하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4월 5일과 6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 및 청약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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