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젤렌스키 "러시아 용병 되는 것, 일생일대 최악의 결정 될 것" 경고 [우크라, 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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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젤렌스키 "러시아 용병 되는 것, 일생일대 최악의 결정 될 것" 경고 [우크라, D+22]
  • 민병권
  • 승인 2022.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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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젤렌스키 "러시아의 용병이 되는 것은 일생일대 최악의 결정이 될 것" 경고
우크라 젤렌스키 "러시아의 용병이 되는 것은 일생일대 최악의 결정이 될 것" 경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7일 밤(현지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군의 용병으로 참전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최악의 결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헛된 죽음에 쥐어지는 몇 푼의 돈보다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당신의 생명이 더 소중하다"며 러시아가 모집하고 있는 용병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의 공세는 여전히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이지만,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는 우리 군이 장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쟁이 아닌 평화이다"며 "러시아 국민과 용병들이 러시아 정부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의 자녀들을 더 사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캐나다, 미국 의회 연설에 이어 독일에서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구 민주주의 국가와 소통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알리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엔 일본 의회에서도 연설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일본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있다"며 "유럽과 다른 나라에서도 러시아의 정당화할 수 없는 이 전쟁에 대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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