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연일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문과 방송들은 지난 17일 한국의 신규 확진자가 62만 명 이상 늘어나 세계 최악의 감염 상황에 빠졌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음식점의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은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입국 후 7일간 격리가 해제되는 등 해외 여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회식 인원도 6명에서 8명으로 완화된다고 자세히 보도했다.
아울러, 한때 철저한 대처로 K방역을 자랑하던 한국이었지만 현재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급락했으며, 연일 감염자가 폭중하는 가운데 새로운 규제 완화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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