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젤렌스키, "우리가 나토 회원국이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우크라, 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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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젤렌스키, "우리가 나토 회원국이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우크라, D+25]
  • 민병권
  • 승인 2022.03.2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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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 나토 회원국이었다면 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 나토 회원국이었다면 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0일 "우크라이나가 좀 더 일찍 나토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졌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나토 회원국이었다면 전쟁은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나의 나라, 나의 국민들을 위한 안전을 보장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나토가 제공해준 군사·경제적 지원에 대해선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만약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이에 대해 즉각적인 승인을 요청한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희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을 향해 "나는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1년 아니면 2년 또는 5년 안에 나토 회원국 자격을 인정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다"며 "우크라이나가 회원국 자격이 안 된다면 '안된다'란 확실한 입장도 밝혀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토의 명확한 입장은 '우크라이나는 아직 회원국으로 받아들여질 수는 없다'란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론 우크라이나의 나토 회원국 가입의 문은 열려있을 것 이란 입장이라도 밝혀주길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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