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주요 도시 점령 계획 교착..."함락→초토화" 작전으로 전환? [우크라, D+26]
상태바
[속보] 러, 주요 도시 점령 계획 교착..."함락→초토화" 작전으로 전환? [우크라, D+26]
  • 민병권
  • 승인 2022.03.22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 우크라 주요 도시 함락 작전 초토화로 전환?
러, 우크라 주요 도시 함락 작전 초토화로 전환?

우크라이나 지역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에 대한 함락이 교착 상태에 이르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무차별적 포병 공격을 통한 도시 초토화 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 극동 지역과 인접한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거점 도시인 도네츠크와 가까운 루비츠네 시는 러시아 군의 계속된 포격을 받고 있다고 세르히 하이다이 지역 대표는 전했다. 

하이다이 대표는 "러시아군은 루비츠네 점령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병원과 학교, 민간 가옥에 대해 무차별적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시설엔 화염과 연기로 인해 구급대의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엔 루비츠네에서 10km 떨어진 한 요양원은 러시아 기갑부대의 공격으로 노인 56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르키우 시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올레 시니에후보우 소장은 "밤사이 하르키우에 대한 포격은 80여 차례가 있었고 러시아군의 포격은 공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두 번째 대도시인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 인접해 러시아 상공에서 발사한 미사일 공격과 포병 공격으로 전 도시가 잿더미로 변하고 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