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무단출국 해병대 병사, 우크라이나서 신병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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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무단출국 해병대 병사, 우크라이나서 신병확보
  • 김상록
  • 승인 2022.03.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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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가 도중 폴란드로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한 해병대 병사의 신병이 확보됐다.

22일 외교부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 씨는 이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국경 검문소에서 입국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는 A 씨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폴란드 측 국경검문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정부는 A 씨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국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21일 휴가 도중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로 향했다. 그는 주변에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기 위해 출국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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