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24일 팍스로비드 4만4000명분 도입...재고 2~3주 사용 가능 [코로나19,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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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24일 팍스로비드 4만4000명분 도입...재고 2~3주 사용 가능 [코로나19, 23일]
  • 민병권
  • 승인 2022.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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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4일 인천공항 도착 (사진 DB)
화이자 코로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4일 인천공항 도착 (사진 DB)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4000명분이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공 OZ588 항공편으로 24일 오후 12시 10분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추가 물량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 남은 팍스로비드 물량은 6만1000명분으로 추가 물량이 도입되면 10만5천명분으로 늘게된다. 

일평균 5천명 중반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가 사용된다는 가정하에 24일 재고 보유 물량은 2~3주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도 이번 주 10만명분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의약품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초도 물량과 도입 시기를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면역저하자를 보호하기 위한 아스크라제네카의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도입과 긴급사용승도 요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이부실드는 주로 백신 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어려운 중증 면역저하자이거나 심각한 백신 부작용 이력이 있는 경우에 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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