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은, 발사유예 스스로 포기…유엔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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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은, 발사유예 스스로 포기…유엔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 김상록
  • 승인 2022.03.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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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이번 발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 교체기에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대응 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당선인 측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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