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 인상 "생존 위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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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 인상 "생존 위해 불가피"
  • 김상록
  • 승인 2022.03.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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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다음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CGV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료 변경을 안내했다.

이번 가격 조정안에 따르면 성인 기준 평일 일반 관람료는 기존 13000원에서 14000원으로 오른다. 주말 관람료는 140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된다.

청소년 관람료는 평일 일반 10000원에서 11000원, 주말은 11000원에서 12000원으로 조정된다. IMAX를 비롯한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인상된다. 다만, 일부 지역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된다. 

CGV는 "코로나 이후 영업시간 제한과 좌석 띄어앉기 등의 제약으로 관객이 급감했고, 주요 기대작들이 개봉을 미루며 영화산업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며 "영화관 적자가 누적돼 경영 위기가 가중되고,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영화산업은 1조 239억 원의 매출로 2년 연속 감소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조 5093억 원) 대비 약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코로나 이후 영화 관람료 가격 인상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CGV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2020년 10~11월 관람료를 인상했고, 이후 6개월 만인 지난해 4~6월 또 한차례 인상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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