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22 교향악축제 '하모니' 개최..."대중이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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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2 교향악축제 '하모니' 개최..."대중이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 박주범
  • 승인 2022.03.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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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28명의 협연자와 함께 총 20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기존 고전 관현악 중심의 구성에서 탈피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소개되지 않았던 대규모 관현악곡들과 함께 ‘국내 창작곡’들이 집중 배치된다. 탄생 150주년을 맞는 알렉산드르 스크리아빈과 레이프 본 윌리엄스, 200주년을 맞는 세자르 프랭크의 작품은 물론, 예술의전당이 교향악축제 최초로 시행한 ‘창작곡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종성과 최병돈의 작품 등이 연주된다.

2022 교향악축제는 부천필이 시작을 알리고 과천시향이 대미를 장식한다. 객원 지휘자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군포 프라임필은 물론, 새로운 지휘자가 임명된 청주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목표시향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세계 콩쿠르 우승의 피아노 박재홍, 김수연, 첼로 한재민 및 피아노 임주희, 바이올린 박수예,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의 바이올린 카리사 추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동시간대에 KBS 클래식 FM에서도 중계된다.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위치한 400 인치 LED 대형 모니터로도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입장권은 1~5만원이며 문의와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한화그룹이 23년간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대중이 문화예술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한화그룹은 이러한 공로로 2006년과 2011년 메세나 대상, 2019년에는 문화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한화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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