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특수활동비 및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임기 말 청와대의 특수활동비뿐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까지 제기되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그동안 청와대 특활비를 축소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앞으로도 제도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도 "감사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관련해 단 한 건의 지적사항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연평균 96억5000만 원의 특활비를 편성해 오고 있는데 이는 청와대 특활비가 도입된 1994년 이후 역대 정부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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