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이 지난달 31일 관내 무료 급식소인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보온병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200여개의 보온병은 서울세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온병을 모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영동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식자재 등의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으로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영동전통시장과 지난 1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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