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軍, 우크라 남서부 공격 본격화...미코라이우 정부 건물 공습→36명 사망 [우크라 침공, D+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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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軍, 우크라 남서부 공격 본격화...미코라이우 정부 건물 공습→36명 사망 [우크라 침공, D+38]
  • 민병권
  • 승인 2022.04.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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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軍, 우크라이나 남서부 도시
러시아軍, 우크라이나 남서부 도시 미코라이우 정부 건물 미사일 공격
Death toll from Russian strike on regional administrative building in Mykolaiv rises to 36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남서부 공격이 본격화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남서부에 위치한 미코라이우 정부 건물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코라이우 '비탈리 킴' 지역군 정부 장관은 "러시아군이 군 정부 건물을 공격해 모두 36명이 숨졌다"며 "사망자 중에는 나의 비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는 미코라이우 정부 건물에 여러 발의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색 타원→미사일 공격을 받은 미코라이우 시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초기 침공 계획을 우크라이나 점령에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역 점령으로 전환한 가운데 발생했다. 

군사 전략 전문가들은 "푸틴의 우크라이나 남쪽과 동쪽 지역에 대한 공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러시아의 기갑부대와 포병부대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부분 집결했으며,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은 크림반도를 통한 해상 및 육상 공격이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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