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경기지사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돈 먹는 하마들 모두 없앨것…경기도 정상화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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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경기지사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돈 먹는 하마들 모두 없앨것…경기도 정상화할 시간"
  • 김상록
  • 승인 2022.04.04 14: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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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전 의원이 4일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수원 세류역 앞에서 "이재명이 만든 돈 먹는 하마들 모두 없애 경기도를 다이어트 하겠다. 경기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3대 애물단지 싹 치우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경기도를 정상화할 시간이다. 경기도의 엔진을 다시 가동해야 한다. 경기도의 미래를 관통하는 희망의 새판짜기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재개발 재건축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하여 주거혁신을 이루겠다. 초중고 수월성 교육 강화로 공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교육혁신 하겠다"며 "규제철폐로 자본과 기업이 몰려오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강용석케어로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보장 이뤄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께서 퇴원해 대구 사저에 도착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제가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못 이룬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 경기도에서 강용석이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공동화장실을 써야했던 달동네 출신으로 사법시험 합격한 개룡남. 우수한 성적에도 판사가 되지 못해 시작한 변호사에서 청년 국회의원으로 당선, 그리고 퇴출. 방송인으로 다시 시작해 논란과 시련, 탄압을 딛고 영향력있는 언론인이 되기까지. 강용석은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을 일궈 왔다"며 "위기의 경기도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강용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출마선언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했다.

그는 "입당이 안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당이 안될 법률적인 당헌 당규상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입당이 반드시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저의 출마 자체가 가장 차별화 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 외에서 있다가 들어간다는것 자체가 가장 큰 차별화가 아닐까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보수 정당에서는 현재 유승민 전 의원, 심재철 전 의원, 함진규 전 의원등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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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22-04-04 14:49:31
전과4범이 말아먹은 경기도 강용석이 다시 재건 해주시길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