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 받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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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 받고 귀가
  • 김상록
  • 승인 2022.04.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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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사진=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시 산하기관인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5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까지 조사했다. 은 시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시장은 조사를 마친 뒤 경기남부경찰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은 시장은 2018년 말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모 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한편, 이미 구속기소 된 이 씨와 전 씨는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에 의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이 구형됐다. 선고는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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