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따뜻한 기술로 청각·시각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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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따뜻한 기술로 청각·시각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높인다"
  • 박주범
  • 승인 2022.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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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이 VOD 한글 자막 서비스와 수어 상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의 시청을 위해 국내 영화·드라마 콘텐츠에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글 자막이 제공되는 콘텐츠는 ▲싱크홀 ▲인질 ▲기적 ▲킹메이커 등 인기 영화 및 한국 드라마 150여편이다. VOD 한글 자막 서비스는 UHD2 셋톱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셋톱박스 이용자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어 상담을 원하는 청각장애인 고객은 영상전화기나 휴대폰 영상통화 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내 전문 수어 상담사와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상담 편의를 위해 상담사와 직접 연결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로 상담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고객은 음성정보를 통해 ‘책읽어주는TV’에서 제공하는 도서 제목과 줄거리를 확인하고, 어린 자녀에게 들려줄 동화책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에 제공되는 한글 자막의 크기와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채널 변경이나 메뉴 화면, 프로그램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객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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