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중학생 200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250명에게 각 200만원 등 총 450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격차 최소화를 위해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방법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담당교사 등이 신청하는 방식이며, 오는 25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5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KT&G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설립 이후 지금까지 수혜 받은 학생은 모두 9700여명에, 누적 지원 금액은 375억원 규모다.
사진=KT&G장학재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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