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제86회 마스터스 출전으로 필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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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제86회 마스터스 출전으로 필드 복귀
  • 이태문
  • 승인 2022.04.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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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다리 수술에서 회복돼 필드에 다시 선다.

외신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진행된 제86회 마스터스 기자회견에서 “지금으로서는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회 참가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전을 결심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쳐 10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온 우즈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 23일 만이다.

마스터스는 우즈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지난 1997년 첫 메이저대회 우승, 2019년에는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부활을 입증한 무대다.

한편, 우즈는 오는 7일 오후 11시34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호아킨 니만(칠레)와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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