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시민 살해는 전쟁범죄, 러시아 책임 물어야" 공개 비판 [우크라 침공, D+4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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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시민 살해는 전쟁범죄, 러시아 책임 물어야" 공개 비판 [우크라 침공, D+43일]
  • 이태문
  • 승인 2022.04.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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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대량학살(Genocide·제노사이드)'에 대해 '전쟁 범죄'라며 처음으로 언급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7일 밤 총리 관저에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런 침략, 나아가 시민을 살해하는 것은 전쟁범죄로 용서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의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일본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전쟁범죄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생각을 일본이 엄격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구체적인 대응은 G7과도 조정 중이니 내일 이후 되도록 빨리 밝히겠다"며 추가 대러 제재를 예고했다.

이밖에도 "자력으로 오기 어려운 우크라이나 난민 20명이 정부 전용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했다. 앞으로도 난민들이 원활하게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는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송하기 위해 일본-폴란드 항공편 좌석을 직접 빌릴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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