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스아이빌리지, 내수 통관 면세품 마지막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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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스아이빌리지, 내수 통관 면세품 마지막 세일
  • 김상록
  • 승인 2022.04.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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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면세품 재고 정리 차원의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오는 11일부터 ‘면세쇼핑의 시작과 끝! 시마을 서프라이즈 위크’ 행사를 연다. 

1차 행사에서는 에트로, 코치, 토리버치, 롱샴 등의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을 할인 판매한다. 면세가 118만원에 판매하던 에트로 페이즐리 숄더백은 50% 할인한 59만원, 면세가 49만원에 판매하던 코치 엘리스 사첼백은 40% 할인한 29만원, 면세가 75만원에 판매하던 토리버치 플레밍 숄더백은 40% 할인한 45만원에 판매한다.

2차 행사에서는 발망, 생로랑, 버버리, 구찌, 지방시, 까르띠에 등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발망 18만원, 생로랑 14만원, 구찌 30만원, 지방시는 1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재작년 처음 내수 통관 면세품을 판매했을 때 15만명이 한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 행사는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역대급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재고 면세품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고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4월 들어 인천공항 1일 이용객 수가 2년 여만에 하루 2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 허용된 내수 통관 면세품 판매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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