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한국이 세계 8위의 감염국으로 올랐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0일 21시 13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1516만 9189명으로 9위였지만 이날 하루 이탈리아의 5만3253명보다 약 3배 가량 많은 16만44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늘어 누적 1533만3670명으로 8위로 올라섰다.
9위로 내려선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29만 2048명이다.
한편,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억 9895만 8316명, 누적 사망자 수는 620만 2817명이며, 세계 최다 감염국 미국은 확진자 8206만 148명, 사망자 101만 214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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