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8400억 원 규모 우크라 군사 지원 승인 임박...누적 규모 우크라 국방예산 절반 해당 [우크라 침공, D+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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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8400억 원 규모 우크라 군사 지원 승인 임박...누적 규모 우크라 국방예산 절반 해당 [우크라 침공, D+48]
  • 민병권
  • 승인 2022.04.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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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원조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 CNN은 군사 지원 패키지에 정통한 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군사지원으로 수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곧 승인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최종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원 규모는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군사 지원 패키지를 승인하기 위해 대통령 직권으로 예산 인출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 안보 지원 규모는 25억 달러로 이번 군사 패키지가 승인될 경우 미국의 총 지원 규모는 3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게 된다.

미 국방성도 자국 내 방산업체 총수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한 지원 역량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공개 보안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동맹국에 대한 미 국방성의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고 무기 개발 체계에서도 생산 속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2020년 우크라이나 국방예산은 약 60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이번 전쟁으로 두 달 만에 국방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무기와 안보 지원 시스템을 공급받게 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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