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문체부 장관 지라시 봤다, 그런거 바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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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문체부 장관 지라시 봤다, 그런거 바라지 않아"
  • 김상록
  • 승인 2022.04.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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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과 가수 김흥국. 사진=김흥국 측 제공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과 가수 김흥국. 사진=김흥국 측 제공

가수 김흥국이 항간에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임설을 부인했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 선언을 했다.

김흥국은 12일 방송된 KBS1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 전화 인터뷰에서 "혹시 자리 이야기 안 나오나. 문체부 장관이나 또 출마나"라는 질문에 " 지라시인가 떠돌고 다니는 거 저도 봤다. 거기 제 이름과 얼굴이 있던데 아휴, 저는 그런 거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조건 없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또 윤석열이라는 분이 마음에 들어서 한 것"이라며 "멀리 봤으면 좋겠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멀리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이 되니까 살맛 난다"며 "우리 연예인 블랙리스트 좌 우 있는데 이런 거 안 따지고 방송에서 많은 국민들한테 노래하고 웃음 주고 즐거운 이런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윤 당선인의 지지 선언을 한 이유에 대해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너무 남자답고 말씀하시는 부분이나 어떤 정치를 하신 분이 아니지 않나. 순수함, 깨끗함.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나를 부르게 했던 그런 장본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조건 없이 자원봉사 재능기부 하려는 마음으로 20일 동안 유세현장에 다녔다"고 설명했다.

또 김흥국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 받은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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