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에서 지낸 10년 동안의 이민 생활 에피소드와 멕시코 여행에 도움이 되는 일정, 여행 팁을 담은 에세이 '메 구스타 칸쿤(남기성, SISO)' 이 출간됐다.
코로나 이전에 멕시코 칸쿤은 한국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신혼여행지였다. 에메랄드빛 지중해와 열정이 넘치는 멕시코 사람들의 에너지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 책은 칸쿤에서 10년 동안 잡화점, 식당, 여행 가이드를 하며 꾸려간 삶, 현지인으로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 타국의 문화를 접하며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엿보기가 된다. 더불어 책의 말미에는 칸쿤을 비롯해 멕시코와 쿠바를 두루 여행할 수 있는 간단한 여행 일정, 멕시코에서 즐기면 좋은 음식들까지 수록했다.
칸쿤의 나날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EBS ‘세계테마기행’ 파나마, 코스타리카 편에 출연하는 등 각종 여행서와 스페인어 관련 출간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SISO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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