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 16만 명 안팎 예상...60세 이상 '4차 백신 당일 접종 시작' [코로나19,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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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 16만 명 안팎 예상...60세 이상 '4차 백신 당일 접종 시작' [코로나19, 14일]
  • 민병권
  • 승인 2022.04.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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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4차 백신 접종 당일 가능
오늘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4차 백신 접종 당일 가능

14일 0시까지 집계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16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9시까지 발생한 전국 확진자는 14만45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주 전 6일 동시간대 집계(22만464명)보다 7만5952명이 줄어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9369명(48.0%), 비수도권은 7만5143명(52.0%)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경기 3만6996명, 서울 2만4985명, 경남 8765명, 경북 8045명, 인천 7388명, 전남 6912명, 전북 6544명, 대구 6539명, 충남 6158명, 충북 5542명, 광주 5499명, 강원 5428명, 대전 5163명, 부산 3744명, 울산 3047명, 제주 2035명, 세종 1722명 등의 순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종식 선언 대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소규모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이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 ·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정 청장은 "3차 접종 후에 4개월 이상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중증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계획은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면밀한 분석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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