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및 영업 시간 제한 등을 전면 해제한다. 2020년 2월 코로나 발생 이후 2년 2개월여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거리두기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 10명, 식당, 카페 등 영업 시간은 밤 12시로 제한하고 있다.
이달 25일부터는 영화관, 종교시설 등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다. 다만,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해제 여부에 대해 "2주 후 방역상황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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