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 "53조원에 트위터 모든 지분 사겠다"...M&A 최선이자 최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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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 "53조원에 트위터 모든 지분 사겠다"...M&A 최선이자 최종 제안
  • 이태문
  • 승인 2022.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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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실시간 세계 최고 부자 순위’ 집계에서 1위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스크가 전날 사측에 트위터의 나머지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100%를 1주당 54.20달러(약 6만 6676원)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주당 54.20달러는 트위터의 지난 1일 종가에서 38%의 프리미엄이 붙은 액수로 인수합병(M&A)의 금액은 총 430억달러(약 52조 8986억원)에 달한다. 

머스크는 “내 제안은 최선이자 최종적인 것으로, 만약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주주로서의 지위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트위터측은 “머스크의 인수 제안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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