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실외 마스크 조정 여부 다음주에 논의…현재 규정상 모든 경우 의무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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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실외 마스크 조정 여부 다음주에 논의…현재 규정상 모든 경우 의무화 아냐"
  • 김상록
  • 승인 2022.04.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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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와 관련한 논의를 다음주에 한다고 18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실외마스크 조정여부는 다음주에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규정상으로도 모든 경우에 의무화가 아니라 2미터(m) 거리두기 되지 않거나,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나 집회에서 의무화돼있다"며 "방역적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방역성 위험을 완화해도되는지를 평가해서 다음주 논의해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 반장은 "확진자도 주평균으로 보면 10만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고, 사망 피해도 여전히 나타난다"며 "거리두기 해제로 너무 지나치게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면 완전한 일상으로 가는 분위기가 강해질까 걱정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제는 개개인의 방역수칙이 중요해지는 시기임을 기억해달라"며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는 더욱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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