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노정희 사직서 즉각 수리하시라…머뭇거리면 국민 반발 불러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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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노정희 사직서 즉각 수리하시라…머뭇거리면 국민 반발 불러올것"
  • 김상록
  • 승인 2022.04.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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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직서를 즉각 수리하라고 요구했다.

황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가 지난 3.9 대선에서 저지른 수많은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의를 표명했다니 다행"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사직서를 수리하시라. 조금이라도 머뭇거린다면 더 큰 국민적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정희 사퇴를 위해 목청이 터져라 부르짖어온 우리 부방대(부정선거방지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매일 이른 아침 안양에 있는 노정희 집앞에 나가 "노정희는 사퇴하라, 노정희는 내려와라, 노정희는 물러나라" 외친 우리 부방대원들의 노고가 열매를 맺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중앙선관위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20대 대선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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