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아직 10만명 내외 확진자 계속 발생, 경각심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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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아직 10만명 내외 확진자 계속 발생, 경각심 유지해야"
  • 김상록
  • 승인 2022.04.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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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경각심이 사라지는 분위기를 경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많은 국민들께서 여러 일상들을 다시 회복하고 계신다. 분명히 반갑고 좋은 일이지만 경각심은 계속 유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직 주간 평균 10만 명 내외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정부의 공적 규제가 해제되었기에 이제는 국민들께서 자율적으로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하는 노력을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특히,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는 더욱 주의해 주시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고령층일수록 조기 진단과 치료가 빨리 시작될수록 치명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와 치료를 신속하게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13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간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10만 7000명이다. 직전 주인 4월 둘째 주의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14만 9000명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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