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검수완박 합의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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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검수완박 합의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
  • 김상록
  • 승인 2022.04.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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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합의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산부정선거와 탈원전에서 벗어나 KTX도 정차하는 양산 사저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연설비서관 신동호씨가 '문대통령은 권력욕 없이 새로운 세계에 도달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문재인의 그 치열한 권력욕 때문에 지난 5년 이 나라 국민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에서 신음했다. 그게 바로 문재인의 '권력욕' 그 댓가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이) 국민을 주인으로 섬겼다. 평범함이 가진 위대함,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의 세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이 빠져나갈 '검수완박' 야합법 없으면 안되는 처지인데 무슨 헛소리를 지르는지"라고 했다.

앞서 신동호 청와대 연설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력욕 없이 새로운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그는 보여주려 했고, 홀로 그렇게 했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글을 남겼다. 신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연설비서관에 임명돼 5년 동안 문 대통령의 말과 글을 책임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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