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12조1557억…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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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12조1557억…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2.04.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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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2조15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보다 43.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조8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9.8% 늘어난 1조982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액은 반체산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8조7197억원)를 넘어선 실적으로 역대 최대다. 시장 예상보다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이 작았고, 지난 연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분석된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1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올렸다"며 "최근 서버향 제품 수요가 커지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시황은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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