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핵무기 필요하면 사용할 것. 이미 결정 내렸다"  [우크라 침공, D+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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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무기 필요하면 사용할 것. 이미 결정 내렸다"  [우크라 침공, D+63]
  • 이태문
  • 승인 2022.04.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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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에 대한 결정을 이미 내렸다고 발언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 러시아 북서부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의원들과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에 제3국이 전략적 위협을 가할 경우 "우리는 다른 누구도 자랑할 수 없는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필요하면 이를 사용할 것이고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나는 이미 이에 대한 모든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4년 3월 강제 편입시킨 크림 반도의 주권을 우크라이나가 인정하지 않는 한 정전에 응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며 동부 돈바스의 친러시아 세력 지역과 크림 반도의 안전 확보는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5일 러시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핵전쟁 위험은 실재하며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서방 세력이 이런 위험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제3차 세계대전 위험이 실재한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시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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